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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투PE·기앤파트너스, 영우그룹 투자완료
1000억원 프리-IPO 투자
2023년 코스닥 상장 목표
종합 IT 솔루션 전문기업 영우그룹[제공: 영우그룹]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와 기앤파트너스로가 영우그룹에 대한 투자자금 유치를 완료했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최근 영우그룹은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와 기앤파트너스로 10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완료했다. 두 회사는 조달한 자금으로 영우그룹 지분을 매입하게 된다. 영우그룹은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한 지배구조 개선을 바탕으로 기업공개(IPO)에 한 발자국 다가서게 됐다.

영우그룹은 다양한 형태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금융, 제조, e커머스, 유통, 미디어 등 산업군별 다양한 고객사와 폭넓은 비즈니스를 진행하고 있다. 영우그룹은 이번에 조달한 자금으로 주요 사업을 고도화하고 자체 솔루션 및 플랫폼 개발을 통해 새롭고 특화된 IT 환경을 구축하고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코로나19로 가속화된 디지털 전환 수요가 IT 시장 확대로 이어지며, 영우그룹의 올 한 해 실적은 작년 대비 30% 이상 고성장을 실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영준 영우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번 투자 유치는 영우그룹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기황영 기앤파트너스 대표는 “영우그룹의 시장 선도를 위한 기업 인수·합병(M&A) 등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우그룹은 7개 계열사에 900여 명의 직원을 두고 IT컨설팅과 다양한 제품 및 솔루션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룹 내 약 450여 명의 엔지니어를 통해 클라우드, 버츄얼 머신(Virtual machine), 보안,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DB), 백업(Backup), 네트워크(Network) 관련 전문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이번 영우디지탈과 이브레인테크의 투자에는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와 신생 운용사인 기앤파트너스가 디지털뉴딜의 주주에 참여해 투자를 주도했다. 영우그룹의 투자유치 및 지배구조개선 작업을 함께 진행한 기앤파트너스는 삼일PwC 기황영 부대표가 올해 독립해 설립한 운용사다. 기 대표는 23년 동안 크로스보더(Cross-border) M&A자문, 국내 M&A 매수 및 매각자문을 포함한 기업금융 업무와 더불어 기업 구조조정자문 전문가로 M&A 자문 시장에서 활동해왔다.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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