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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장학재단, 소상공인 가정 대학생 200명에 장학금 2억원 지원
KT&G장학재단 기부금…1인당 100만원
KT&G 서울희망 디딤돌 장학금 온라인 장학증서 수여식 사진. [서울장학재단 제공]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서울장학재단은 소상공인 가정 대학생 200명에 총 2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장학증서 수여식은 6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열렸다. 대표 장학생들과 화상으로 연결해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축사와 소감을 서로 전달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장학생으로 뽑힌 학생들은 ‘소중한 기회에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장학생 대표로 뽑힌 이현빈 학생은 “장학생으로 선발돼 감사하다”며 “진로를 위해 정진할 소중한 기회라 여기고 목표를 위해 달려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또 다른 대표인 정다인 학생 역시 “장학금으로 재능을 발전시켜 선한 사회를 만드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했다.

서울장학재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가정 대학생들의 학업 안정을 위해 올해 ‘KT&G 서울희망 디딤돌 장학금’을 신설했다. KT&G장학재단 기부금으로 재원을 마련해 소상공인 가정 대학생 200명에게 1인당 100만원, 총 2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2010년 서울시가 출연해 설립한 서울장학재단은 현재까지 총 21만명에게 1523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이외에도 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해 취업 멘토링·강연·장학생 커뮤니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송연숙 서울장학재단 사무국장은 “어떤 상황에도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아낌없이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했다.

brunc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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