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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2273명 신규 확진…역대 최다 또 경신
최다 기록보다 5명 많아…사망자도 30명 ‘역대 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이 5352명, 사망자 70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4일 오전, 서울 송파구 송파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인근 인도가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로 가득 차 있다. 이날 서울 신규 확진자도 2273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만에 다시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서울시는 4일 전날 서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27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종전 최다 기록이었던 1일 2268명보다 5명 많은 수치다. 그 전날 2099명보다는 174명, 1주 전(11월 26일) 1888명보다는 385명이나 많다.

하루 사망자 수 역시 30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종전 최다 기록은 27일 26명이었다. 누적 사망자는 1178명으로 늘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9월 24일 1221명으로 처음 1000명대를 기록한 뒤 한동안 소강상태를 보이다 11월 2일 1004명으로 치솟았다. 이후 16일 1436명, 23일 1734명, 24일 1760명, 26일 1888명, 30일 2222명으로 지난달에만 다섯 차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이달 들어서도 1일에 이어 3일에도 역대 최다 기록을 다시 썼다. 지난달 13일 시작된 요일별 최다 기록 경신도 21일째 이어갔다.

3일 검사 인원은 14만1863명으로 전날보다 6000명가량 늘어나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확진율(전날 검사 인원 대비 당일 확진자 비율)은 1.7%로 전날(1.8%)보다 소폭 떨어졌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감염은 2266명, 해외 유입은 7명이다.

4일 0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6만3146명,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2만5818명으로 집계됐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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