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서편 430만㎡ 규모
1.8조원 투입...2년후 개장 목표
1.8조원 투입...2년후 개장 목표
한화건설은 인스파이어인티그레이티드 리조트(인스파이어)와 인천 영종 국제도시에 들어설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1단계 건설공사의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인스파이어 복합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인천공항 제2터미널 서편 제3 국제업무지구 약 430만㎡ 부지에 4단계에 걸쳐 동북아시아 최대 규모의 복합리조트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인천시에서 추진 중인 영종도 복합리조트 집적화 전략의 핵심사업으로 1단계 공사의 사업비로만 약 1조8000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2023년 개장할 예정이다.
1단계로 약 1000 실 이상 규모의 5성급 호텔 3개 동과 1만5000석의 다목적 아레나(공연장), 컨벤션 시설, 실내 워터파크, 패밀리파크, 외국인 전용 카지노, 상업시설 등이 들어선다.
인스파이어의 모기업이자 미국 동부 복합리조트 운영 그룹인 MGE(Mohegan Gaming & Entertainment)는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를 글로벌 수준의 복합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로 운영할 계획이다.
최광호 한화건설 부회장은 “복합개발사업 분야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동북아 최대 규모가 될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의 1단계 건설공사를 성공적으로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영상 기자
sa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