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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쭈쭈 마이펫’, ‘밥이본이’..롯데월드-중소기업 협업 산물
콘진원이 멍석 깔고 라이선싱 빌드업으로 매개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롯데월드가 우쏘, 골드프레임 등 중소 콘텐츠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동반성장의 멍석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깔고, ‘2021 IP 라이선싱 빌드업’ 사업이 매개했다.

1일 콘텐츠분야 민관에 따르면, ‘IP 라이선싱 빌드업’은 콘텐츠 IP를 활용한 라이선싱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전담 코칭 및 각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을 제공하고 테마파크와의 협업을 통해 중소콘텐츠기업 IP의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롯데월드는 CP(Contents Provider)로 참여해 콘텐츠 기획, 제작 등 전 프로젝트 과정을 지원했다.

롯데월드 대형 스크린 어트랙션 매직써클의 ESG 경영 영상과 롯데월드 캐릭터 달력은 중소콘텐츠기업과의 상상 협력을 통해 만들어졌다.

우쏘가 함께한 ‘IP X SCREEN’에서는 롯데월드의 ESG 경영 슬로건인 “A BETTER WORLD”를 주제로 롯데월드의 대표 캐릭터 로티, 로리와 우쏘의 우쭈쭈 마이펫의 캐릭터 고양이 ‘따’와 강아지 ‘부’가 함께 등장하는 롯데월드 ESG 경영 홍보영상을 제작했다. 제작 영상은 롯데월드 대형 스크린 어트랙션 매직써클과 롯데월드 단지에 설치된 키오스크에서 볼 수 있다.

골드프레임과 함께한 ‘IP X Goods’에서는 롯데월드 캐릭터들과 주먹밥 강아지 캐릭터 ‘밥이본이’를 함께 활용해 벽걸이와 탁상용 2종의 2022년 달력을 제작했다.

또한, 지난 8월 팝업스토어 ‘로티스 아파트먼트(lOTTY’S APARTMENT)’에서 선보인 롯데월드의 리뉴얼 캐릭터 ‘더 굿 바이브 로티(tHE GOOD VIBE LOTTY)’와 ‘밥이본이’, B급 학교 콘셉트 애니메이션인 ‘촉망고’와 컬래버 한 이모티콘도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진행한 롯데월드 캐릭터 팝업스토어 '크림(Cream)'

롯데월드는 앞으로도 다양한 중소 콘텐츠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파트너사와 동반성장하는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해 6월 콘진원과 롯데월드는 ‘테마파크 수요맞춤형 콘텐츠 공동 기획·발굴 및 중소콘텐츠기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파크 내 위치한 미디어 플랫폼 ‘매직서클’에 중소콘텐츠기업인 ‘애니작’과 ‘아이스크림 스튜디오’의 콘텐츠 홍보영상을 송출 한 바 있다.

롯데월드 1층에 캐릭터 팝업스토어 ‘크림(C★Ream)’을 열어 유통·판매망 확보가 어려운 중소 콘텐츠 기업의 캐릭터 상품 200여종의 판매를 도왔다고 회사측은 소개했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최근 세계적으로 K-컬처에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아직 알려지지 않은 우수한 콘텐츠 IP들이 많이 있다”며 “앞으로도 롯데월드가 보유한 IP라이선싱 노하우와 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해 국내 중소 콘텐츠산업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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