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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신규 확진자 3901명...위중증 617명 연일 '역대 최다'

26일 오전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이 검체 검사를 받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확진자 수는 3천901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 보츠와나, 홍콩 등 3개국에서 신규 변이종 'B.1.1.529'가 10여 건 발견됐다. 이 변이종은 스파이크 단백질에 유전자 변이 32개를 보유해 더 전파력이 강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01명으로 늘었다. 위중증 환자도 617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사망자도 연이틀 39명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01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3882명, 해외 유입은 19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739명, 경기 1115명, 인천 245명으로 수도권이 79.8%(3099명)다. 부산 96명, 대구 103명, 광주 30명, 대전 44명, 울산 13명, 세종 15명, 강원 53명, 충북 25명, 충남 87명, 전북 45명, 전남 38명, 경북 116명, 경남 86명, 제주 32명이 추가 확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39명 늘어 누적 3440명(치명률 0.79%)이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617명으로 전날보다 5명 늘었다.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후 최다 수치다. 지난해 1월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누적 확진자는 43만2901명에 달한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72.8%다. 보유병상 1135개 중 입원 가능 병상은 309개다. 수도권 중환자 병상만 보면 84.5%가 가동 중이다. 중등증 환자를 치료하는 일반 병상은 68.8%가 찬 상태로, 1만502개 중 3276개가 비어 있다.

이날 0시까지 4241만9011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전날 4만7564명이 접종했다.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82.6%다. 기본접종을 마친 접종 완료자는 6만6613명 늘어 총 4076만4548명(인구 대비 79.4%)이다. 추가접종자는 전날 19만3366명이 참여해 246만4798명으로 늘었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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