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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구, 도시정비사업 통합 마스터플랜 수립 “디자인 수준 향상”
국비 1억3300만원 지원 대상 선정
이정훈 강동구청장이 천호3동 ‘현장행정의 날’ 강동 경관누리단과 함께 지역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강동구]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강동구는 국비 1억3300만원을 지원받아 구민이 참여하는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은 국토교통부가 2015년부터 공공 공간, 공공 건축에 대한 디자인 수준을 향상시키고 이를 통합하는 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강동구가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1억3300만원을 지원받아 용역을 시작하게 됐다.

강동구 관계자는 "최근 고덕강일지구 등 대규모 아파트 단지 조성에 따라 지역 내 불균형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쇠퇴하는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한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전략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동구는 이번 용역을 통해 성내‧천호재정비촉진지구, C3특별계획구역, 성내2동 도시재생사업 등 강동구 원도심에서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정비사업의 기능적‧물리적 연결성 확보와 통합된 공간 조성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계획 수립 과정에 강동구민 37명으로 구성된 '강동경관누리단'이 참여한다.

‘강동 경관누리단’은 매월 지역의 경관 문제를 발굴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며 이번 계획 수립에 적극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강동 경관누리단’ 의견을 공간환경전략계획 내용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그에 따른 실행계획을 마련하여 통합된 도시 이미지, 공간환경 조성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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