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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작구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 안전혁신부분 대상 수상
스마트 보행로 조성사업으로 수상
동작구 지능형 횡단보도의 모습. [동작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2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후원한 ‘2021년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에서 안전혁신부분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동작구는 ‘어린이 교통사고 ZERO, 스마트 보행로 조성사업’으로 안전혁신 부분에서 전국 기초 지자체 가운데 대상을 수상했다.

동작구에 따르면 스마트 보행로 조성사업은 관내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으로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추진한 사업이다. 동작구는 해당 사업을 통해 스마트 디스플레이, 교차로 알리미 등을 활용한 스마트 횡단보도를 구축했다.

특히 동작구 내에서 통학거리가 가장 긴 사당동 남사초등학교 통학로의 경우 대로변과 이면도로를 구분하는 맞춤형 솔루션을 도입했다.

박병정 명지대 교통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스마트 횡단보도 구축을 통해 동작구 주요 초등학교 주변 시간대 차량 속도는 평균 10%, 진입차량 이동량은 약 40%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이창우 동작구 구청장은 “스마트 보행로 조성사업이 민·관 협업으로 어린이 교통 안전 문제를 해결하고 가치를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안전과 IT기술이 결합한 혁신적인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runc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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