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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역대급 불수능’…이의신청 1014건 ‘폭증’
2019년 불수능(991건) 때보다 이의신청 많아
2015년 1104건 이후 최다 기록
‘영어 34번’, 458건…‘생명과학Ⅱ 20번’, 160건
평가원, 오는 29일 심사결과 발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지난 18일 마포구 강북종로학원 수능 분석 상황실에서 국어 선생님들이 시험 내용을 분석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지난 18일 시행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문제·정답 관련 이의신청이 1000건 이상 제기돼, 2015학년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사상 첫 문이과 통합형으로 치러진 올해 수능은 ‘불수능’으로 불렸던 지난 2019년 수능(991건) 때보다 더 많은 이의신청이 접수돼, 일부 문항에 대한 출제오류가 받아들여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3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까지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이의신청을 받은 결과, 총 1014건의 이의신청(중복 포함)이 올라왔다.

과목별로는 영어가 496건을 가장 많았고, 이어 과학탐구(233건), 사회탐구(146건), 국어(108건), 수학(19건), 제2외국어·한문(10건), 직업탐구(2건) 등으로 순이었다.

연도별 수능 이의신청 접수 건수는 2013학년도 713건, 2014학년도 626건, 2015학년도 1104건, 2016학년도 909건, 2017학년도 661건, 2018학년도 978건, 2019학년도 991건, 2020학년도 344건, 2021학년도 411건 등이다.

평가원은 게시된 글들을 취합하고 문제·정답과 관련 없는 의견 개진, 취소, 중복 사안을 제외하고 심사 대상을 정한다. 심사 후 결과는 이달 29일 나올 예정이다.

문항별로는 영어영역 34번(458건)과 과학탐구영역 생명과학Ⅱ 20번(160건)의 이의신청 접수가 가장 많았다.

앞서 종로학원은 생명과학Ⅱ 20번 문항에 대해 “제시문에서 모순이 발생되므로 문제 성립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평가원은 이달 23~29일 심사를 거쳐, 29일 오후 5시 정답을 확정, 발표할 계획이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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