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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이바이옴-경희대병원-지아이비타,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사업’ MOU 체결=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 기업 지아이바이옴은 지난 21일 경희대학교병원, 지아이비타와 함께 웨어러블을 활용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사업’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만성질환자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맞춤형 건강 솔루션을 개발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을 위해 지아이바이옴은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바이오틱스를 제공하고, 마이크로바이옴과 라이프로그 상관관계 분석을 통한 파마바이오틱스 연구를 담당할 계획이다. 경희대학교병원은 만성질환자의 데일리 모니터링과 분석된 데이터를 통해 실증 연구를 진행하여 건강 위험신호를 사전 감지하고 조치할 수 있는 실용 모델을 제작한다. 지아이비타는 혈압, 수면, 심전도, 체성분 분석 등 웨어러블의 생체데이터 정보를 통해 인공지능(AI) 기반 라이프로그 분석 시스템을 개발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휴온스바이오파마, 독일 ‘헤마토팜’과 보툴리눔 톡신 수출 계약 체결=휴온스글로벌 자회사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지난 25일 독일 헤마토팜과 보툴리눔 톡신 ‘휴톡스(국내명 리즈톡스)’의 유럽 시장 독점 공급에 대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현지 진출 시점부터 10년으로 마일스톤을 포함해 총 972억원 규모다. EU 27개국에 영국, 스위스를 더한 유럽 29개국 진출을 목표로 한다. 유럽 보툴리눔 톡신 시장은 약 1조원 규모로 추정되고 있다. 헤마토팜은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제약 기업으로 모회사인 M1 클리니켄 AG는 독일, 오스트리아 등 유럽 내 40여개의 전문 에스테틱 클리닉을 운영하는 등 에스테틱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헤마토팜의 임상, 허가 노하우를 기반으로 오는 2024년까지 내 유럽 현지 임상과 허가 절차를 마무리 짓고, 2025년에 현지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바이젠셀, 면역세포치료제 대량생산 시설 착공=보령제약 관계사이자 면역세포치료제 개발 전문기업인 바이젠셀이 면역세포치료제의 임상 가속화 및 상업용 대량생산을 위한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 관리 기준) 첨단시설을 본격 착공했다. 가산디지털단지 내에 자리를 잡은 신규 GMP 시설은 2644㎡(800평) 규모로 조성되며 약 22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2022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허가 외에도 세포처리시설 구축, 인체세포 등 관리업 허가까지 함께 완료할 예정이다. 새로운 GMP 시설은 7개의 클린룸(청정실)을 갖추고 있으며 자동화공정시스템을 도입해 대량생산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유전자 치료를 위한 LMO(유전자변형생물체) 시설도 함께 설계하여 세포치료제와 세포유전자치료제 모두를 연구 및 생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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