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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월 역대급 코리아블프 ‘코세페’ 열린다
1일~15일 국내 1600여 기업 행사 참여
온누리 상품권 할인율 ‘5%→10%’ 확대
지역사랑상품권 공급도 3배나 늘려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이 27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코리아세일페스타 간담회에서 '하이파이브 캠페인' 오프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임원배 한국슈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회장, 김연화 코세페 추진위원회 위원장, 문 장관, 이제훈 한국체인스토어협회 회장, 변동욱 한국면세점협회 본부장. [연합]

정부가 다음달 1~15일 열리는 ‘2021 코리아세일페스타’(이하 코세페)에 온누리 상품권 할인율을 기존 5%에서 10%로 확대하고 지역사랑상품권 공급을 평상시의 3배 수준으로 늘리기로 했다. 올해 행사에는 전국 17개 시·도가 모두 참여하며 역대 최대 규모의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문승욱 장관이 2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코세페 추진위원회와 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업계 행사 계획과 정부 지원방안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우선, 코세페 추진위는 간담회에서 전날까지 참여 신청 기업 수가 1600개를 넘었다고 전하면서 현재 신청 추이를 볼 때 지난해(1784개)보다 더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다양한 온·오프라인 유통업체가 참여하는 가운데 자동차, 가전, 통신기기, 의류·화장품 등 소비재 제조업계의 참여가 늘어날 전망이다.

서울에서 중소상공인 우수제품 판매전이 열리는 것을 비롯해 부산 국제수산 엑스포, 대전 온통세일 축제, 광주 세계김치축제, 대구 전통시장 세일 페스타, 제주탐나는 특별할인전 등 지역별 특색을 담은 소비 진작 행사가 열린다.

문 장관은 “이번 코세페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중소상인에 힘이 되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면서 “이를 위해 행사 기간 온누리 상품권 할인율을 5%에서 10%로 확대하고, 지역사랑상품권 공급을 평상시의 3배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기 및 소상공인을 위한 온·오프라인 할인전과 농·축·수산물 할인행사, 지역특산품 기획전 개최 등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번 코세페가 단계적 일상회복, 즉 ‘위드(with) 코로나’ 시행 시기와 맞물리는 시점에 열리는 만큼 방역 관리에도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 장관은 간담회 이후 추진위와 함께 코세페 수익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하이파이브(Hi-Five) 나눔 캠페인’, 또 판매자와 소비자가 서로를 응원하는 ‘엄지척 챌린지’ 발족식을 했다. 배문숙 기자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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