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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태우 별세] 외신 ‘공과’ 상세히 보도 “쿠데타·부패 불명예, 88 올림픽은 공로”
외신 속보 통해 서거 소식 알려
쿠테타부터 GDP 증가 보도 까지
다양한 평가로 노 전 대통령 소개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외신들이 노태우 전대통령의 별세 소식을 긴급기사로 전했다. 외신들은 12·12 쿠테타 주역, 88올림픽 개최 등 노 전 대통령의 공과를 상세히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27일 노 전대통령의 별세 사실을 속보로 전하며 한국이 독재자에 의한 통치에서 민주적 선거로 이행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인물었다고 보도했다. 또 노 전대통령이 쿠데타의 공모자에서 한국의 민주화 뒤 국민이 선출한 첫 한국 대통령이 됐지만 반역과 부패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아 불명예스럽게 정치 경력을 끝냈다고 평가했다. .

AP통신은 노 전대통령이 육군사관학교 동기인 전두환 전대통령이 집권하게 된 계기가 된 1979년 쿠데타를 지원했다고 소개했다. 통신은 쿠데타와, 1980년 민주화를 요구하는 시위대에 대한 군사 진압은 한국 현대사에서 가장 어두운 두 시기라고 지적했다. 또 1987년 대규모 민주화 시위로 되찾게 된 대통령 직선제를 통해 그해 말 대통령에 당선됐다고 설명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노 전대통령이 재임 기간 당시 한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배로 뛰었고, 임기 첫해인 1988년 서울 올림픽을 개최해 한국을 국제무대에 널리 알렸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전두환 전대통령의 오른팔이었던 그가 한국인에게는 1980년 광주에서 무장군으로 시위대를 진압한 것과 영원히 연관돼 기억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뉴욕타임스(NYT)는 노 전 대통령이 하나회 멤버로서 군부 쿠데타를 이끌고 1980년대 민주화 시위 탄압에 관여했지만, 88년 서울올림픽 유치하는 등의 공로도 있다고 평가했다.

cook@heraldcorp.com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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