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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진영, LPGA 투어 한국인 통산 200승…세계 1위 탈환(1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
2개대회 연속 우승…시즌 4승째
고진영 [KLPGA 제공]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고진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하며 LPGA 투어 한국인 통산 200승의 주인공이 됐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자리도 4개월 만에 탈환했다.

고진영은 24일 부산 기장군 LPGA 인터내셔널 부산(파72)에서 열린 국내 유일의 LPGA 투어 대회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8개를 낚으며 8타를 줄여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를 기록, 임희정과 연장전까지 간 끝에 승리해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고진영은 1988년 고(故) 구옥희 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협회장이 스탠더드 레지스터에서 한국 선수 LPGA 투어 통산 첫승 이후 33년 만에 200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역사를 쓰게 됐다.

고진영은 또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오르며 시즌 4승을 획득, 지난 6월28일 넬리 코르다(미국)에 내준 세계랭킹 1위 자리를 4개월 만에 되찾았다. 투어 통산 11승째를 올린 고진영은 이날 우승으로 대회 첫날 연속 라운드 60대 타수 신기록 무산의 아쉬움도 날릴 수 있게 됐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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