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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부 ‘뿌리기술 경기대회’ 대통령상에 정신검 한국차폐기술 대표

정신검(사진) 한국차폐기술㈜ 대표가 올해 최고의 뿌리 숙련기술자로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2021 뿌리기술 경기대회’시상식을 열고 정 대표에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1991년 도금경기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29회째를 맞는 뿌리기술 경기대회는 제조업의 근간이자 고도의 숙련기술인 뿌리기술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우수 인력 발굴과 기술 향상을 위해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 6대 뿌리기술 분야에서 최고 실력자를 가리는 행사다.

올해는 3월부터 7개월간 진행됐으며 기업, 기관, 일반인, 학생 등 총 610명이 참가해 경합을 벌였다. 이 중 한국차폐기술은 ‘오일 디플렉터’에 고난이도 정밀주조 기술을 적용해 윤활유 누출을 완벽히 방지하는 기술을 선보여 최고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무총리상은 유해 물질 배출을 최소화한 친환경 아연 표면처리 기술을 선보인 ㈜동강테크, 고품질 열처리 기술을 보유한 제일진공HT와 남영비엔티㈜, 아크용접으로 결함 없이 균일하게 소재를 접합해 고압력을 견딜 수 있는 압력용기를 제작한 계룡대근무지원단 등 4개 단체에 수여됐다.

이외에 금형, 소성가공 등의 기술에서 우수한 실력을 인정받은 대학생(10명), 고등학생(12명) 등 22명의 학생이 산업부 등 관계 부처 장관상을 받았다.

이경호 산업부 소재부품장비협력관은 “소재 다원화와 지능화로 뿌리기술 범위를 확장한 뿌리산업법 개정을 기회로 기술집약적인 미래형 구조로 전환하기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배문숙 기자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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