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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드 코로나’ 여행 보복 소비?…여행서 판매량 증가

백신 접종률이 70% 가까이 이뤄지면서 ‘위드 코로나’와 함께 여행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일부 해외 여행이 가능해지긴 했지만 아직은 국내 여행이라도 자유롭게 떠나길 기대하는 분위기다.

예스24에 따르면 올해 9월 여행 도서 판매량은 전월 대비 12.1% 증가했다.

코로나 초기인 2020년에는 국내와 해외여행서 모두 하락세를 보였으나 올 들어서는 국내여행서 판매 증가율이 59.3%로 대폭 상승세를 보였다.

이런 변화를 반영, 2021년 9월 여행 베스트셀러 TOP 10은 모두 국내 여행서가 차지했다. 이 중 코로나 특수로 여행 호황을 맞은 ‘제주’ 관련 도서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유명 관광지 및 맛집 등 제주 여행 노하우를 알차게 담아낸 가이드북부터 코시국 맞춤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법과 취향별 엄선된 여행지를 소개하는 책까지 다양한 각도로 제주를 소개하는 여행 관련서가 다수 랭크됐다.

혼자 여행을 떠나는 사람울 위한 여행서도 눈길을 끈다. 9월 여행 베스트셀러 10위 내에도 ‘나홀로 여행’을 주제로 한 ‘일상이 고고학, 나 혼자 제주 여행’과,‘하루쯤 나 혼자 어디라도 가야겠다’가 순위권 내 올랐다.

‘캠핑’과 ‘차박’도 빼놓을 수 없다. 최근 3년간의 ‘캠핑’ 관련 도서 출간 종수도 늘고 판매도 2배 가까이 늘었다.

초보자를 위해 장비 선택부터 추천 여행지까지 차박의 모든 것을 담은 차박캠핑 가이드북 ‘오늘부터 차박캠핑’과 감성 가득한 캠핑 에세이와 더불어 21가지 캠핑 노하우, 손쉽게 차릴 수 있는 캠핑 요리 레시피를 수록한 ‘퇴근 후, 캠핑’, 캠핑·여행 인플루언서가 알려주는 슬기로운 캠핑 생활 ‘캠핑하루’ 등이 있다.

이윤미 기자/meelee@heraldcorp.com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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