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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평구,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모두의 아파트’와…재능공유ㆍ음성채팅ㆍ공동구매 가능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입주민 간 소통을 강화하고 갈등 발생을 줄이고자 청년창업기업 모두의 아파트(대표 정창은)와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모두의 아파트’(대표 정창은)는 은평구 소재 창업발전소에 입주한 청년창업기업으로 지난 8월 아파트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 앱 ‘모두의 아파트’을 출시했다.

‘모두의 아파트’ 앱은 아파트 입주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주요 기능은 아파트 이웃간 재능공유, 음성채팅, 아파트생활 공동구매 서비스를 제공한다. 언택트 시대에 최적화된 아파트 입주민 회의 시스템을 통해 이웃 주민과 시·공간 제약 없이 편하게 소통할 수 있다. 앱은 구글플레이과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구는 앞으로 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앱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사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시범 단지를 선정해 입주민들의 앱 가입과 사용을 독려할 계획이다. 은평의 특색있는 공동체 활성화 사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 구 관계자는 청년창업기업과 아파트 관련 콘텐츠를 공동 제작해 입주민 간 소통 확대와 서비스 다양화로 아파트 입주민의 편익 증진에 도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아파트 내 입주민 간 소통이 확대되길 바란다”라면서 “비대면 시대에 걸맞는 플랫폼을 활용해 민관협력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 앞으로 아파트 문화를 선도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공동주택의 공동체 문화 조성을 위해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 슬기로운 공동주택 생활을 위한 입주민 역량강화 교육인 ‘공동주택 주민리더학교’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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