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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캠핑관광인 518명 이재명 지지선언…“관광인 전체 뜻 아니다”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캠핑 관련 관광인 518명이 7일 오전 이재명 후보 열린캠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경선후보 지지 선언을 했다.

캠핑은 관광의 한 영역으로, 이번 캠핑 관련 관광인들의 정치행보는 전체 관광인의 뜻은 아니다.

이날 지지 선언에는 강명훈 대한캠핑장협회 사무총장, 홍규선 한국여행학회장, 임영찬 여수참여연대 상임대표, 권혁률 한국관광대 관광학부 교수, 김광희 대한캠핑장협회장, 제응보 천안무지개카라반캠핑장 대표, 김진규 포천글램파크 대표, 손호영 ㈜마이기어 대표이사, 남지훈 아날로마드 대표이사, 진성호 한국백페킹협회 이사, 석영준 한국캠핑문화연구소장, 손연철 한국체육지도자총연합회 사무총장, 김승연 양평 싸롱드캠핑장 책임자, 김영신 캠버 대표이사, 강동구 하비비커뮤니케이션 대표이사, 한중진 5G캠핑플랫폼 대표, 최기성 한국반려동물업협회장, 이경현 80SS오토애견캠핑장 대표 등이 참석했고, 열린캠프 직능3본부장인 송재호 국회의원이 환영사를 했다.

참석자들을 대표해 강명훈 사무총장은 “캠핑 관광 관련산업의 규모는 2019년 기준 3조원에 육박하며, 캠핑 관광 이용자 수는 538만명으로 코로나 이후 캠핑이 국민관광으로 확대되고 있음에도 관련 법 제도나 예산 지원은 전무한 실정”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동안 이재명 후보가 보여준 공정캠핑에 대한 철학과 이해도가 안전한 캠핑과 관광산업의 발전적 대안을 마련할 적임자로 생각하며, 관광산업으로서 국민캠핑의 발전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업계에선 이들의 특정 후보 지지 선언이 적절했냐를 놓고 “문제 없다” 또는 “업종을 내걸고 특정 후보 지지를 공표한 것은 문제 있다” 등으로 갈리는 상황이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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