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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이터는 21세기 원유…지질자원 데이터 ‘AI전문가’ 키운다
- 지질자원 데이터 활용 및 인공지능 경진대회 개최
30일 열린 지질자원 데이터 활용 및 인공지능 경진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지질자원연구원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21세기 원유로 불리는 데이터, 미래 지질자원의 새로운 가치 사슬의 핵심 요소인 연구데이터의 공유·활용 및 AI 전문가 발굴을 위해 진행된 ‘2021 지질자원 데이터 활용 및 인공지능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데이터와 인공지능이 만드는 디지털 지구’를 주제로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이번 대회는 총 59개 팀이 출전해 5개월 동안 1차 서류평가와 2차 공개 발표평가의 심사과정을 거쳤다.

연구데이터 분석·활용 부문에서는 ‘지질자원 데이터 활용, 교육과정 연계 원격학습용 VR 자료 제작 및 공유 - 지오빅데이터, 학생들에게 지질학자의 꿈을 선물하다’를 진행한 가지꿈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활용 아이디어 부문 최우수상은 ‘지오빅데이터를 활용한 고등학교 지구과학 교수-학습 자료 개발’의 데이터 더 조팀이 선정됐다.

지질자원분야 AI모형 개발 부문(자유데이터)에서는 Geo-INT팀이 ‘머신러닝 모델을 이용한 광산 운반시스템의 예측과 문제 진단‘을 제안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지질자원분야 AI모형 개발 부문(지정데이터)에서는 한양대학교 SEG.rise팀이 ‘인공지능 기반 추론 모형을 활용한 S파 속도 예측’으로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 팀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 상장이 수여됐으며, 우수상과 장려상 모두 상장과 상금을 받았다.

김광은 지질자원연구원 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경진대회 통해 지질자원분야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분야 숨은 인재들이 많이 발굴돼 기쁘다”며 “경진대회의 지속적인 개최와 확대를 통해 지질자원분야 미래 인재양성과 지오빅데이터 오픈플랫폼의 고도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질자원연구원은 국민 누구나 최신 지질자원 정보를 접하고 공유․활용할 수 있도록 지오빅데이터 오픈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2700여건의 디지털 연구데이터와 13만건이 넘는 지질자원 연구보고서와 국내외 논문검색 기능 등을 제공하고 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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