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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프레딕트, 북미 최대 스타트업 컨퍼런스서 기술력 과시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2021’ 참가
국내외서 호평…글로벌 진출 본격 시동

[헤럴드경제 유재훈 기자]산업AI 기반 설비 예지보전 솔루션 기업 원프레딕트가 북미 최대 혁신기술 분야 스타트업 컨퍼런스에서 기술력을 과시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

원프레딕트는 21일부터 사흘간(미국 현지 시간) 열린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2021(TechCrunch Disrupt 2021)’에 처음으로 참가, 온라인 부스를 통해 회사의 핵심 기술 및 ‘가디원GuardiOneⓇ 솔루션’을 선보였다.

테크크런치 디스럽트는 IT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가 2011년부터 해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하는 스타트업 컨퍼런스. 피칭 경연, 스타트업 전시회, VC 매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져 일명 ‘세계 최대의 스타트업 축제이자 경연장’으로 불린다.

윤병동 원프레딕트 대표가 테크크런치 디스럽트에서 실시간 피칭을 하고 있다.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내 원프레딕트 온라인 부스 모습. [원프레딕트 제공]

올해 행사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나, 최소 1만명 이상의 참가자가 모여 성황을 이뤘다. 또 슬랙(Slack) CEO 및 구글 클라우드 임원 등 유명 IT업계 인사들이 특강 연사로 나서며 오프라인 못지 않게 뜨거운 참여 열기를 보였다.

글로벌 투자자 및 업계 주요 관계자들은 원프레딕트가 소개한 산업AI 기반 설비 예지보전 솔루션에 대해 시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점에서 호평이 이어졌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윤병동 원프레딕트 대표는 “이번 컨퍼런스 참가를 통해 업계 관계자들과 주요 동향을 공유하고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를 직접 경험해보는 등 발전적인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국내에서 이미 인정받은 원프레딕트의 차세대 기술력과 제품을 해외에 알리고, 글로벌 유니콘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원프레딕트는 2016년 설립된 산업AI 기반 솔루션 스타트업으로 터빈·로봇·모터·베어링 등 다양한 핵심 산업 설비의 건전성 상태 진단과 고장의 사전 예측을 높은 정확도로 제공하는 가디원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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