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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범보수 尹 30.1% 洪 28.1% ‘박빙’…범진보 명 32.2% >낙 24.2%[헤경-KSOI 여론조사]
尹, 범보수 주자 적합도서 洪 앞서
尹, 보수층 앞서…洪, 진보층 강세
이재명, 범진보에 오차범위밖 우세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오른쪽)과 홍준표 의원이 지난 7일 서울 강서구 ASSA빌딩 방송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체인지 대한민국, 3대 약속’ 발표회에서 행사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범보수권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을 2.0%포인트 차로 오차범위 내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범진보권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에서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를 7.5%포인트 차로 오차범위 밖에서 따돌린 것으로 집계됐다.

헤럴드경제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 26~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0.1%가 윤 전 총장을 범보수권 적합 주자로 꼽았다. 윤 전 총장은 보수층에서 47.2%, 중도층에서 31.4%를 얻었다. 특히 보수층 내 지지율은 전체 지지율보다 17.1%포인트 앞서는 등 뚜렷한 강세를 입증했다. 반면 진보층에서는 6.9%를 기록했다.

홍 의원(28.1%)이 범보수권 주자 적합도에서 윤 전 총장에 바짝 붙었다. 홍 의원은 보수층에서 31.7%, 중도층에서 28.3%를 얻었다. 진보층에서도 25.8%라는 비교적 높은 점수를 따냈다.

이어 유승민 전 의원(10.1%)이 3위에 올랐다. 그 다음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3.0%),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2.8%), 하태경 의원(2.3%),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2.0%),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1.7%), 최재형 전 감사원장(1.4%), 안상수 전 인천시장(0.7%) 순이었다. ‘적합 후보 없음’은 11.1%였다. ‘기타 후보’는 5.4%, ‘잘 모름’은 1.3%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와 이재명 경기지사(오른쪽)가 지난 12일 오후 강원 원주시 오크밸리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강원권역 순회경선 합동연설회에서 인사한 뒤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연합]

범진보권 적합 주자를 고르라는 질문에는 응답자 중 32.2%가 이 지사를 꼽았다. 이 지사는 진보층에서 57.9%로 과반 이상의 지지를 받았다. 전체 지지율보다 25.7%포인트 높은 값이다. 중도층에서는 31.1%, 보수층에서는 16.5%를 획득했다.

이 전 대표는 24.7%로 2위였다. 이 전 대표는 진보층에서 24.9%, 중도층에서 24.3%를 얻었다. 그를 지지하는 보수층은 26.3%였다.

박용진 민주당 의원(6.3%)은 3위를 기록했다. 이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4.4%), 심상정 정의당 의원(3.2%), 김두관 민주당 의원(1.6%)이 뒤따랐다. 다만 김 의원은 지난 26일 경선 후보직에서 사퇴한 상태다. ‘적합후보 없음’은 14.5%였다. ‘기타 후보’는 10.2%, ‘잘 모름’은 3.1%로 확인됐다.

▶헤럴드경제-KSOI 대선 여론조사 개요

*조사방법-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조사

*모집단-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표본수-전국 1004명(조사는 1004명 완료했으나 1000명으로 가중치 주어 산출)

*피조사자선정방법-무선 ARS 자동응답 조사(무선 100%), 무선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활용

*표본오차-95% 신뢰수준에서 ± 3.1%p

*응답률-6.8%

*가중값 산출 및 적용-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2021년 8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조사기간-2021년 9월 26일~9월 27일 (2일간)

*의뢰기관-헤럴드경제

*조사기관-(주)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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