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엠모바일은 이마트24 전국 6000여개 매장에서 알뜰폰 LTE 유심을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은 모델이 이마트24에서 알뜰폰 LTE 유심을 홍보하는 모습. [KT엠모바일 제공]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KT엠모바일은 이마트24와 제휴를 맺고 전국 매장에서 알뜰폰 LTE(롱텀에볼루션) 유심을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마트24에서 구매 가능한 LTE 유심은 ▷8800원 NFC형 ▷6600원 일반형 2종이다. 유심 구입 후 KT엠모바일의 60여 종 LTE 요금제 중 하나를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론칭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이마트24 점 유심 고객 전원에세 기프티쇼 5000원권을 지급한다.

이번 제휴로 KT엠모바일은 알뜰폰 업계에서 유일하게 국내 모든 편의점 기업에 LTE 유심을 공급하게 됐다. KT엠모바일은 이마트24, 세븐일레븐, CU, GS25, 미니스톱, 씨스페이스, 스토리웨이 등 총7개 브랜드, 5만 여개 매장에서 LTE 유심을 판매하며 접근성과 편의성을 확보했다. 올해 KT엠모바일 신규 가입자 중 제휴 편의점 구매 개통 비중은 25%에 달한다.

아울러 KT엠모바일은 ‘한가위 스페셜 M 위크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추석 연휴 기간 제휴 편의점 및 홈플러스에서 유심을 구매한 후 셀프 개통 서비스를 이용한 소비자 전원에게 6만원 상당 상품권을 제공한다. 추첨을 통해 갤럭시Z폴드3, 갤럭시Z플립3, 갤럭시워치4 클래식 등 경품도 증정한다. 아이폰13 개통을 사전 예약하거나 갤럭시Z플립3·폴드3를 구매해 가입을 완료한 자급제 구매 고객에게는 이마트 상품권과 경품을 지원한다.

전승배 KT엠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편의점에서 유심을 구입해 비대면 개통 서비스를 이용하는 젊은 층이 늘어나면서 2030 세대와 접점을 넓히고 있는 이마트24와 제휴를 체결했다”며 “소비자가 알뜰폰을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유통 채널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