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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 위세아이텍, AI개발 플랫폼 서비스 구현 소식에 강세

[헤럴드경제=박이담 기자] AI와 빅데이터 전문기업 위세아이텍이 독자 기술력을 바탕으로 AI 개발 플랫폼의 사업 역량을 빠르게 확장하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1분 기준 위세아이텍 주가는 전일보다 50원(0.38%) 오른 1만3300원에 거래 중이다.

위세아이텍은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사용 사업을 통해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와 공무원연금공단에 AI 개발 플랫폼 ‘와이즈프로핏’ 기반 AI 서비스를 구현한다고 8일 밝혔다.

와이즈프로핏은 AI 개발 프로세스를 자동화하여 사용자는 코딩 없이 데이터만 입력하면 AI 기반의 예측모델을 개발할 수 있다. 개발 소요 시간을 대폭 단축하고, 특정 산업군에 대한 제한없이 다양한 산업에서 AI 예측모델을 만들 수 있는 범용성과 확장성을 갖추고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의 경우, 재배 작물의 생육예측에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AI가 결합된 재배 솔루션을 구축한다. 최근 정부는 식량의 안정생산과 농촌 고령화 인력문제, 기후 변화와 같은 농업 위기 대응을 위해 농업과 첨단기술이 융합된 스마트팜 확산 정책을 국정과제이자 8대 선도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 측은 “이번 사업을 통해 생산성 향상과 함께 스마트팜 확산의 가속화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후 농업인 재배 컨설팅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공무원연금공단에서는 상담이력과 민원 데이터를 분석하여 AI 기반의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담 내용에 따라 업무 난이도를 예측하여 상담사의 상담시간을 단축할 수 있기 때문에 업무 효율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도 최근 디지털 뉴딜 정책의 일환인 AI 바우처 지원 사업을 통해 스마트 수처리를 위한 AI 솔루션 개발과 신약 연구를 위한 독성 예측에도 와이즈프로핏이 활용됐다. 또 맞춤형 교육 콘텐츠 추천과 직업교육훈련 생태계 조성을 위해 30억 원 규모로 추진하는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의 ‘스마트 직업훈련 플랫폼(STEP) 2차 고도화 사업’도 8월부터 수행 중이다.

위세아이텍은 와이즈프로핏을 3년 전 상용화한 뒤, 제조, 금융, 공공, 교육, 유통, 미디어 등 다양한 산업에 개인화 학습, 콘텐츠 추천, 예측정비와 같은 30여 개 AI 모델을 제공했다. LIG넥스원, 농협몰, 스마트미디어렙, 환경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등에서 와이즈프로핏을 사용하고 있다.

이제동 위세아이텍 부사장은 "현재 AI 기술이 적용되지 않은 산업을 찾기가 어려울 정도”라며 “누구나 AI 기술을 쉽고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의 확대를 위해 와이즈프로핏이 인공지능 저변 확대와 대중화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parkid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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