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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현섭 “외국서 매미 튀김 먹고 위 축구공만큼 부풀어”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개그맨 심현섭이 남다른 위 건강중시의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지난 5일 방송된 MBN '건강청문회'에 출연한 심현섭은 "위에 구멍이 나서 염증으로 인해 위가 돼지 오줌보만한 크기로 부풀어 올랐었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다행히 심현섭은 현재는 건강을 되찾았다고 말했다.

심현섭은 "몸에 좋은 것들도 많이 챙겨먹었다"며 위 건강을 자부해왔다고 말했다.

하지만 촬영차 외국에 갔을 때 매미 튀김을 호기심에 먹었다 큰 탈이 났다.

그는 "(매미 튀김을 먹고) 날카로운 부분이 제 위를 찌른다는 느낌이 들었다"며 "고열이 나서 다음날 한국으로 바로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사 세 분이 초음파를 보더니 소리를 질렀다. 위가 축구공만큼 부어서 다른 장기를 다 가리고 있었다. 위를 절제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토론을 했다. 다행히 절제는 안했다"고 말했다.

그의 진단명은 위 점막하 종양이었다고 밝혔다.

심현섭은 "그 뒤로 위 건강을 더 신경쓰게 됐다"며 "지금은 제 또래에 비해 누구보다 내장이 건강하다고 자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심현섭은 자신의 위 건강을 지킨 비법으로 낮 21시, 저녁 6시에 각각 한번씩 울려 식사 시간을 규칙적으로 유지시켜주는 핸드벨 공개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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