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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진화, 김밥집 논란 후…“책임감 갖고 살자 다짐”
[심진화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개그우먼 심진화가 이달 초 경기 성남시 분당구 김밥전문점에서 벌어진 집단 식중독 사태와 관련해 사과한 지 3주여만에 다시 SNS를 통해 심경을 전했다.

심진화는 지난 30일 인스타그램에 "태풍이로 인해 생활이 많이 바뀌기도 하고 느껴보지 못한 큰 행복도 더해져 감사한 마음이 크다"며 반려견 소식과 함께 "더불어 모든 일에는 아주 큰 책임감도 따른다는 걸 매사 경험에서 느끼고 깨닫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누리는 이 모든 것들이 당연하지 않음을 다시 한번 깊이 새기게 된다"면서 "태풍이와의 삶도, 그 밖의 모든 일에도 더 크게 책임감을 가지고 살자 다짐하는 요즘"이라며 집단 식중독 사태를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앞서 심진화-김원효 부부는 지난 6일 분당 김밥집 집단 식중독 사태에 대해 사과했다.

두 사람은 이달 초 "아프신 분들이 하루빨리 쾌차하시길 진심으로 바라고 기도하겠다"며 "혹여 우리의 공식적인 행동으로 다른 매장의 많은 점주님이 피해를 받으실까 많이 조심스러웠다"고 했다.

해당 김밥전문점은 심진화-김원효 부부가 방송 등을 통해 여러 차례 언급하면서 유명세를 탔다. 두 사람은 집단 식중독 사태가 발생한 매장과는 관계없지만 해당 프랜차이즈 여러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프랜차이즈 김밥집에서는 살모넬라균에 의한 집단 식중독으로 280여 명에 이르는 환자가 발생했고, 40여명은 입원 치료를 받았다.

한편 지난 30일 법무법인 '정진'의 박영생 변호사는 공동소송 플랫폼 '화난사람들'을 통해 모집한 피해자 135명을 대신해 1인당 300만원씩 총 4억원의 보상비용을 요구하는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수원지법에 접수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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