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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제이앤티씨, 삼성 폴더블폰 돌풍에 세계최초 플랙시블 커버글라스 부각

[헤럴드경제=박이담 기자] 삼성전자 폴더블폰 신제품 갤럭시플립3, 갤럭시폴드3이 돌풍을 이어가면서 세계 최초로 '3D커버글라스 양산'에 이어 웨어러블 기기용 커버유리의 본격 생산에 나선 제이앤티씨가 강세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제이앤티씨는 오후 1시 50분 전일 대비 155원(4.07%)상승한 84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7~23일 진행한 갤럭시Z플립3, 갤럭시Z폴드3의 사전 예약 집계 결과 약 92만대가 판매됐다고 밝혔다. 시장에서 예상한 80만대보다 많았다. 92만대는 올 1월 출시한 갤럭시 S21 사전판매량보다 1.8배 많은 수치다. 작년 8월 나온 갤럭시 노트20보다 1.3배 높다.

삼성전자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폴더블폰 대중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갤럭시노트 신작이 플래그십 라인업에서 빠진 만큼 폴더블폰에 거는 기대가 높은 상황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보고서에 의하면 올해 글로벌 폴더블폰 출하량은 900만대로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가 예상됐다. 2023년에는 폴더블폰 시장이 3000만대까지 확대될 것으로 추정됐다.

제이앤티씨는 곡면(3D) 커버유리 업체로 세계 최초로 3D 커버글라스 양산에 이어, 2019년 키리스(Keyless) 및 2020년 자동차용 일체형 3D 커버글라스를 세계 최초로 개발 및 상용화했으며, 지난 6월 완공된 베트남 3공장에서는 웨어러블용 커버유리와 차량용 커버유리, 초소형 카메라 유리, 폴더블용 울트라신글래스(UTG) 등 신규 제품을 주력으로 양산할 계획으로 첫 고객사는 삼성전자 유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으로 폴더블폰이 플래그쉽 주류 모델로 급부상할 것으로 점쳐지는 만큼 웨어러블 기기용 커버유리 본격 생산에 나선 제이앤티씨의 수혜기대감에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parkid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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