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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중섭 ‘황소’ 등 이건희컬렉션, 온라인으로 만난다
국립현대미술관, ‘ 이건희컬렉션’ 전시 네이버TV 방송
‘MMCA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한국미술명작’ 네이버TV 중계. 사진은 김환기의 ‘여인들과 항아리’ [국립현대미술관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세기의 기증전’으로 불린 ‘이건희컬렉션’을 ‘안방1열’에서 만날 수 있다.

국립현대미술관(MMCA)은 ‘MMCA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한국미술명작’을 오는 26일 오후 4시 네이버TV에서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9월 2일부턴 국립현대미술관 유튜브 채널에서도 볼 수 있다.

‘MMCA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한국미술명작’은 ‘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 전은 지난 달 21일부터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1전시실에서 개최 중이다. 한국 근·현대미술 대표작들을 처음 공개하는 무료 전시다. 기증된 1488점 중 한국인이 사랑하는 작가 34명의 주요 작품 50여 점을 선보이고 있다.

‘MMCA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한국미술명작’ 네이버TV 중계 [국립현대미술관 제공]

국립현대미술관은 “이번 온라인 전시는 전시장에 직접 오지 못하는 사람들도 편리하게 이건희컬렉션 감상의 기회를 공유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라며 “직접 전시장을 돌며 작품을 소개하고 전시 준비과정의 뒷이야기도 담았다”고 소개했다.

온라인 전시에선 이상범의 ‘무릉도원’(1922)과 백남순의 ‘낙원’(1936년경), 가로 6미터에 달하는 김환기의 대작 ‘여인들과 항아리’(1950년대), 이중섭의 ‘황소’(1950년대), 박수근의 대표작 ‘절구질하는 여인’(1954) 등 주옥같은 작품들을 온라인에서 만나볼 수 있다.

‘MMCA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한국미술명작’ 네이버TV 중계 [국립현대미술관 제공]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이번 온라인 중계를 통해 국내외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수준 높은 이건희컬렉션 명작들을 자유롭게 즐기고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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