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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한유럽상공회의소, 독일계 화학기업 ‘에보닉’과 UN지속가능발전목표 웨비나 개최
독일 화학기업 에보닉의 헤럴드 슈바거 이사회 부회장. [ECCK 제공]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는 오는 19일 오후4시 독일 화학기업 에보닉(Evonik)과 유엔(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관련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웨비나에서 헤럴드 슈바거(Dr. Harald Schwager) 에보닉(Evonik Industries AG) 이사회 부회장은 “매일 삶의 질을 높이는 에보닉(Evonik improves life day in, day out)”을 주제로 에보닉의 환경 보호 영향이 어떻게 삶의 질을 개선하는지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헤럴드 슈바거 에보닉 부회장은 “지속 가능성과 화학 업계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다. 에보닉에서만 하더라도 매년 4억 유로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하며 깨끗한 물 공급, 불모지화 예방, 기후변화 대응 등을 위한 해결책을 찾고 있다. 결국 화학 업계가 지속가능성에서 중추 역할을 맡고 있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슈바거 부회장은 독일, 벨기에 등 유럽 각지에서 바스프(BASF AG), 솔뱅(SolVin)사 등 주요 화학 기업을 거치며 풍부한 경력을 쌓은 바 있다.

주한유럽상공회의소는 올해 12월까지 매월 온라인으로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차원에서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관행 및 UN지속가능발전목표의 이행에 대한 기업의 비전과 노력에 대한 웨비나를 진행한다. 또한, 이를 통해 SDGs 성공적인 이행을 위한 기업들의 노력과 역할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기업들의 도전과제에 대해 다양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제공한다. 매달 진행되는 웨비나 시리즈에 베이커휴즈(Baker Hughes), 바스프(BASF SE), 레고(Lego), 솔베이 (Solvay), 스위스 리(Swiss Re) 등 글로벌 기업 본사의 CEO 및 이사진이 참여하여 바 있다.

웨비나 시리즈 개최 관련해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정부, 기업, 시민사회 간에 강력한 삼자 파트너십이 있을 때, 우리가 할 수 없는 일은 없다. 더 많은 성공을 이끌어 내기 위해선 민간 부문의 협력과 참여가 필요하며, 우리 모두 올바르고 지속가능한 기업 전략과 문화로부터 혜택을 받을 것이다. ECCK가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들과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노력, 경험, 그리고 기업의 헌신에 대해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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