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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서정, ‘시상대 양말’에 “슬리퍼는 예의 아니라 생각해”
연합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2020 도쿄올림픽 여자 기계체조 도마에서 동메달을 거머쥔 여서정(19·수원시청)이 시상대에 양말을 신고 올라간 이유를 밝혔다.

16일 여서정은 자신의 SNS에 '시상대에 왜 양말을 신고 올라갔나'는 질문이 올라오자 당시 슬리퍼를 신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여서정은 "다들 신발을 신고 계신데 저만 슬리퍼더라"며 "슬리퍼 신고 올라가는 건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도마 결선 경기 때 여서정은 슬리퍼만 신고 다른 신발은 준비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여서정은 메달수여식 내내 다른 메달리스트나 대회 관계자들이 운동화, 구두를 신고 있는 것과 달리 흰 양말만 신고 있어 눈에 확 띄었다.

여서정은 도마에서 1, 2차 시기 평균 14.733으로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금메달은 15.083점을 기록한 브라질의 레베카 안드라데, 은메달은 14.916을 기록한 미국의 마이케일러 스키너가 차지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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