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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스파·김준수·김연자 K팝-조선팝 콜라보 117개국서 즐긴다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코리아 온 스테이지’
12일 KBS2 중계, KBS World 통해 세계로
에일리,송소희,린,포레스텔라,다이내믹듀오도
‘세계유산축전’, ‘세계유산 미디어 아트’로 지속
에스파
국악계 아이돌 김준수
김연자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K팝과 조선팝의 콜라보 하모니가 지구촌을 달군다. 117개국에서 전통과 현대의 한국 대중음악을 한꺼번에 만끽하는 것이다.

문화유산과 국악, K팝, 한류성악 등이 만난 대규모 실경 공연인 ‘코리아 온 스테이지’가 12일 KBS 방영을 시작으로 글로벌 방송망 KBS 월드를 통해 세계에 송출된다.

안숙선
K성악의 포레스텔라
다이내믹 듀오

문화재청, 한국문화재재단은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을 올해 3회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8월 12일 저녁 11시 KBS2 채널을 통해 중계되는 ‘코리아 온 스테이지’의 첫 번째 무대는 '남원 광한루원'이다. 이몽룡과 성춘향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가 깃들어 있는 남원의 광한루원은 대한민국 보물 제281호이자 명승 제33호인 국가지정문화재로,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의 10대 방문코스 중 소릿길이다.

에일리
송소희
김준수와 민은경은 이번 남원 무대에서 각각 이도령과 춘향이 된다.

배우 조보아가 MC로 참여한 ‘코리아 온 스테이지-광한루원’ 편에는 사랑을 주제로 그룹 에스파·위키미키, 힙합 그룹 다이나믹 듀오, 가수 에일리·린, 싱어송라이터 SOLE,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소리꾼 안숙선·김준수·민은경·송소희, 한국의집예술단, 트로트 가수 김연자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가 출연한다.

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 사전녹화로 진행됐으며, KBS World를 통해 117개국에 송출될 예정이다. 코리아 온 스테이지는 이번 남원 광한루원에 이어 경주, 순천으로 이어진다.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관계자는 “문화유산을 배경으로 한류의 정점에 있는 공연을 콘텐츠화하고 이를 전세계에 송출하는 작업”이라며, “우리 문화유산과 음악의 어울림을 아름답게 영상으로 담는 데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예술단
사회자 조보아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은 코리아 온 스테이지 외에도 문화유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세계유산축전’을 통해 미디어아트, 체험, 현장 이벤트를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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