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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486명 신규 확진…용산구 PC방·강남구 직장 등 집단감염
영등포구 학원·마포구 음식점·동작구 사우나 집단감염 계속
4일 오전 서울 중랑구 망우 저류조공원에 설치된 드라이브스루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천725명 늘어 누적 20만3천926명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서울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새 486명 발생했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집계한 전날 확진자는 486명이다. 검사건수 감소 영향으로 확진자 규모가 줄었던 전날(311명)보다 175명 늘어난 규모다.

3일 확진자 수가 급증세는 검사인원 증가세로 인한 결과로 분석된다. 서울 하루 검사인원은 1일 2만5350명에서 2일 5만9231명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통상 코로나19 검사 결과는 하루 뒤 나오는만큼 다수가 3일 확진자로 집계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 사례는 7명이었고 나머지 479명은 국내 감염이었다.

신규 집단 감염 사례로는 용산구 PC방 11명, 강남구 직장 3명이 확진됐다. 전국 기준 누적 확진자는 용산구 PC방 24명, 강남구 직장 17명이다.

기존 집단감염에서 나온 추가 확진자는 영등포구 학원(7월 발생) 3명, 마포구 음식점(7월 2번째) 2명, 동작구 사우나(7월) 2명이었고, 기타 집단감염으로 17명이 추가됐다.

주요 집단감염별 누적 확진자는 서울 기준 영등포구 학원 15명, 마포구 음식점 53명, 동작구 사우나 51명으로 늘었다. 집단감염으로 관리되지 않는 신규 확진 사례는 기존 확진자 접촉이 확인된 경우가 245명,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 중인 사례가 196명이다.

4일 0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 인원은 6만5989명이다. 이 중 격리치료 대상은 8천323명이고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된 사례는 5만7129명이다.

kace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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