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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탄소년단 진, ‘에피파니’ 꾸준한 인기…스포티파이 1억 4100만 스트리밍
방탄소년단 진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자기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는 방탄소년단의 진의 솔로곡 ‘에피파니(Epiphany)’가 전 세계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의 수록곡 ‘에피파니’는 지난 달 28일을 기점으로 1억 4100만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에피파니’는 자기 자신에 대한 소중함을 잊지 말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곡으로, 팬데믹 등 어려운 시기에 전 세계 팬들에게 응원과 위로를 주고 있다. 2018년 8월 발매 이후 2년간 이어진 ‘러브 유어셀프’, ‘러브 유어셀프 : 스픽 유어셀프’ 콘서트 솔로 무대에서 선보여지며 전 세계 각국의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맑은 음색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노랫말을 온전히 표현하며 감성을 전달하는 것이 이 곡이 오래 사랑받는 이유다.

최근에 미국 연예 매체 ‘올케이팝’(allkpop)에서도 진의 ‘에피파니’를 재조명 했다. 이 매체는 “진이 방탄소년단의 예술과 메시지의 은유적, 심리적 측면에 기여 했다”며 “‘러브 유어셀프’ 시리즈는 진의 개인적인 경험과 가치관을 멤버 및 프로듀서와 공유하며 나오게 됐다”고 봤다.

또 다른 매체인 밴드왜건(Bandwagon)은 진을 정신 건강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대화를 시작하는데 큰 영향을 준 아시아 아티스트 중 한 명으로 지목했다.

이 매체는 “정신 건강 문제에 대해 공개적으로 이야기하려면 많은 용기가 필요하지만 진이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연예인이면서도 수백만의 사람들과 마주할 만큼 용감했다”며, 진의 솔로곡 ‘에피파니’와 ‘어비스(Abyss)’에 주목했다. 그러면서 진의 “나는 항상 나다워야하고 다른 사람이 자신에 대해 말하는 부정적인 것에 절대 귀를 기울이지 말아야 한다”는 이야기를 인용, “한 사람의 인생에서 가장 큰 보물은 자기 자신임을 강조했는데, 이는 그야말로 에피파니의 주제인 러브 마이 셀프와 딱 맞게 맞닿아 있는 부분이다”라고 설명했다.

영국 매거진 태틀러(TATLER) 아시아판(홍콩·필리핀)도 지난 10일 “BTS의 팬이 아닌 사람들도 공감할 수 있는 감동적인 가사 9곡”에 위로와 힐링을 안겨준 진의 솔로 곡 ‘에피파니’를 포함했다.

매체는 “진은 에피파니에서 불안과 자신을 받아들이는 것에 대해 고군분투 했다. 아름다운 편곡과 진의 부드러운 보컬, 그리고 깊은 감동을 주는 가사로 인해 이 곡은 전 세계에서 수많은 팬들이 좋아하는 노래이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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