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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시황]코스피, 3210대로 내려앉아
원/달러 환율, 전일 대비 2.4원 하락 개장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코스피가 장 초반 하락하며 3210대로 밀렸다.

이날 오전 9시 47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4.37포인트(0.75%) 내린 3218.28이다. 지수는 8.28포인트(0.26%) 하락한 3234.37에 출발해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3327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43억원, 238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에는 LG화학(1.32%)과 포스코(1.67%)를 제외한 대부분의 종목이 약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1.76%), 삼성SDI(-2.48%), 셀트리온(-1.91%), 기아(-1.16%) 등이 1% 이상 하락 중이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1.18%)만 상승 중이고, 의약품(-1.28%), 유통업(-1.09%), 통신업(-1.07%) 등의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크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7.53포인트(0.72%) 내린 1036.60이다. 지수는 0.15포인트(0.01%) 오른 1044.28에 개장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1565억원 순매수를 나타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56억원, 531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2.25%), 에이치엘비(1.82%)가 강세를 보이고 있고, 셀트리온헬스케어(-2.25%), 셀트리온제약(-2.09%), 펄어비스(-4.85%) 등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부진한 경제지표에도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44% 올랐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0.42%와 0.11%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장중 한때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2분기 성장률(6.5%)는 시장 예상치(8.4%)를 밑돌고 주간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40만건)도 예상치(38만건)에는 미치지 못했다.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2.4원 내린 1144.1원에 거래를 시작해 1146원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다.

중국이 자국 기업의 미국 기업공개(IPO)를 허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일부 회복했다. 미국 경제 성장률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점도 달러 약세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123RF]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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