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청주 센트럴 투시도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30일 충북 청주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청주 센트럴’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청주 센트럴은 청주고속버스터미널을 비롯해 생활숙박시설, 판매시설, 문화·집회시설 등을 갖춘 지하 7층~지상 49층 규모의 하이엔드 복합문화공간으로 지어진다.

이 중 생활숙박시설은 지상 8~49층, 전용면적 165~198㎡ 총 162실 규모로 구성된다. 이번에 공급하는 물량은 전용 165~187㎡ 160실이다. 전용면적별로는 ▷165㎡A 39실 ▷165㎡A-H 1실 ▷165㎡B 39실 ▷165㎡B-H 1실 ▷165㎡C 40실 ▷187㎡ 40실 등이다.

단지 내 복합쇼핑몰에는 F&B(식음료) 기능이 강화된 현대시티아울렛이 입점할 예정이다. 청주 최초로 사운드 특화관(MX)을 갖춘 메가박스가 들어서는 등 쇼핑·문화·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홈플러스, 현대백화점, 롯데아울렛 등의 쇼핑시설과 충북대병원, 하나병원, 청주현대병원, 가경동행정복지센터, 가경동우체국 등의 편의시설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충북선 청주역과 KTX 오송역이 인근에 있고 경부고속도로 청주IC, 중부고속도로 서청주IC, 청주 제2순환로 및 36번국도를 통해 청주 시내외로 이동할 수 있다. 흥덕 하이패스IC도 2022년 12월 개통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청주시에서 처음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로 실내 공간엔 2.5~2.9m의 천정고에 우물천정을 적용해 개방감을 높일 계획이다. 현관 창고와 대형수납 복도장, 안방 드레스룸, 알파룸 등이 제공되며 아일랜드 식탁과 주방이 11자 형태로 배치된 대면형 공간으로 꾸며진다.

힐스테이트 청주 센트럴은 청약 통장이 없더라도 만 19세 이상이면 소득이나 주택 소유에 상관없이 전국 청약이 가능하다. 조정대상지역과 무관하게 전매 제한이 없다.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청약 접수를 받으며 당첨자는 10일 발표할 예정이다. 정당 계약은 같은 달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분양홍보관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입주는 2025년 4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