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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 수젠텍,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그리스 등록에 강세

[헤럴드경제=박이담 기자] 자가진단키트 업체인 수젠텍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21분 기준 수젠텍 주가는 전일보다 650원(3%) 오른 2만23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수젠텍이 코로나19 항원 자가검사 진단키트 ‘SGTi-flex COVID-19 Ag’의 유럽 CE인증에 이어 그리스 ‘국가의약품청(EOF, National Organization for Medicine)’ 등록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히면서다.

이번에 등록을 완료한 항원 자가검사 진단키트는 감염 의심자의 비강 도말검체를 채취해 간편하게 검사할 수 있으며, 변이가 잘 일어나지 않는 바이러스의 항원 부위를 겨냥하기 때문에 델타변이도15분 이내에 진단이 가능하다.

최근 그리스는 신규 확진자가 하루 3천명에 육박하는 등 현재까지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44만 명을 넘어섰고, 1만 2700여 명이 사망했다. 그리스 정부는 여름철 관광 성수기를 앞두고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할 것에 대비해 의료 종사자들에 대해 백신접종을 의무화하는 등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수젠텍 관계자는 “현재까지 그리스 EOF에 등록된 자가검사용 항원 진단키트는 수젠텍을 포함해 전 세계 5개사의 제품이 전부”라며 “경쟁이 제한적인 만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그리스 시장에서 매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parkid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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