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암·난치병 치료 ‘한방 병·의원 네트워크’ 출범
‘조윈-천인지…’에 전국 14곳 외 해외 1곳 참여
‘조윈-천인지 명의 네트워크 한방 병·의원’ 출범식에 참여한 대표원장들. [조윈 제공]

암·난치병 환자 치료를 위한 ‘한방 병·의원 네트워크’가 출범해 눈길을 끈다.

28일 ㈜조윈에 따르면, 네트워크에 전국 주요 한방 병·의원 14곳과 필리핀의 한방 병·의원 1곳 등 총 15곳이 참여했다.

네트워크 한방 병·의원은 암·난치병 관련 체계적인 치료데이터를 구축하고 공유하게 된다. 이를 통해 치료법을 고도화하고 국내외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네트워크 참가 한방 병·의원들은 암·난치병 외에도 파킨슨병, 발달장애, 아스퍼거증후군, 8체질 등 각각의 분야에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윈-천인지 네트워크 한방 병·의원의 구성원은 암·난치병 관련 특별 교육과정을 통해 치료법을 공유받는다. 헬스케어 기업 조윈이 론칭한 ‘운비제’를 활용한 처방법도 전수받게 된다. 또 체계적인 진료 가이드라인에 따른 바이오진단, 심리상담 및 치료, 운비제 처방, 식이요법, 환자 맞춤형 보조요법도 활용할 수 있게 된다고 조윈 측은 설명했다.

암 치료 분야 세계적 권위자로, 조윈의 자문의원인 김의신 박사는 네트워크 한방 병·의원에서 각종 자문을 해주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조윈 차지운 대표는 “네트워크 출범으로 한의학의 암·난치병 치료법을 국내외로 확대하고, 체계적인 치료방법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15개 한방 병·의원을 시작으로 10월까지는 5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현정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