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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구 암사동 458번지 일대 골목길 산뜻해졌다
1억 6000만 원 투입해 골목길 전면 재정비
암사동 선사 빗살무늬에서 디자인을 착안한 대문. [강동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암사동 도시재생사업지역 내 암사동 458번지 일대 골목길을 전면 재정비하는 사업을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암사동 458번지 일대는 오래된 저층 주택이 밀집해 있는 곳으로 2019년 하반기 서울가꿈주택 골목길 정비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후 지역 주민들의 참여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거쳤고, 주택의 노후 담장과 대문 정비, 도로 포장, 화단 설치 등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모두 1억 6000만 원이 들었다.

이번 정비에선 노후한 대문을 교체했다. 특히 문주를 우편함 뿐 아니라 택배 수령도 쉽게 할 수 있게 설계해 노약자 가구를 배려했다.

아울러 골목길 정비 구간 곳곳에 강동형 공공디자인을 적용, 암사동 선사 유적지에서 나온 빗살무늬 토기 문양과 색채를 적용해 암사동만의 가치 있고 특색 있는 골목길을 조성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구에서 추진 중인 상일동, 천호동 일대 골목길 재생사업도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암사동 458번지 일대 도로를 다시 포장하고, 담장 디자인에 통일감을 줘 골목길이 산뜻해졌다. [강동구 제공]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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