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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사 수 석달만에 327개 감소…캠핑, 한옥체험업은 증가
한국관광협회 중앙회 관광사업체 현황 발표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기타유원시설업도 감소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올 2분기 여행업체수가 1분기에 비해 327개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야영장업, 한옥체험업 등의 증가세에 힘입어 전체 관광사업체는 73개 감소하는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 설치된 여행사 부스 앞에 공항 카트들이 줄지어 세워져 있다. 7월 여행업계에 따르면 국내 여행사들은 최근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하는 해외여행 상품을 앞다퉈 출시했지만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으로 인해 기대만큼 예약 실적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연합]

한국관광협회중앙회(회장 윤영호, 이하 중앙회)는 이같은 내용의 6월 30일 기준 2021년 2분기 관광사업체현황 조사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중앙회에 따르면, ▷여행업 중 일반여행업 40개, 국외여행업 221개, 국내여행업 66개 감소 ▷유원시설업 8개 감소 ▷관광숙박업은 호스텔업 15개 증가 ▷관광객이용시설업은 야영장업 96개, 한옥체험업 42개 증가 ▷회의업은 국제회의기획업 42개 증가 ▷관광편의시설업 60개 증가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2020년 2분기)와 대비해 보면 국외여행업 294개,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105개, 기타유원시설업 140개 감소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해외여행이 제한됨에 따라 국내여행업 152개 증가, 일반야영장업이 173개 증가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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