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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에도 심야책방은 연다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심야책방이 다음달 27일부터 매달 마지막주 금요일 전국 70개 서점에서 운영된다.

한국서점조합연합회(회장 이종복, 이하 한국서련)는 ‘2021 하반기 심야책방’ 을 운영할 지역 서점 70개를 발표했다.

서울은 ‘악어책방’‘다시서점’‘책이는당나귀’‘그날이오면’ 등 12곳이 선정됐으며,경기지역에선 ‘타샤의 책방’‘책방노랑’‘사각사각 책방’등 8곳이 선정됐다. 강원지역은 ‘고래책방’‘책빵소’‘코이노니아’ 등 4곳, 대구는 ‘더코너북스’‘치우친 취향’‘시인보호구역’등 5곳,광주는 ‘산수책방 꽃이피다’‘새날서점’등 2곳이 선정됐다.

‘심야책방’은 선정된 전국 서점에서 폐점 시간을 연장해, 서점별 특색을 살린 문화행사를 진행하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하반기는 8월~11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진행한다. 8월 27일을 시작으로, 9월 24일, 10월 29일, 11월 26일로 이어진다.

심야책방은 일반 시민들이 지역서점에 관심을 가지고 이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독자들이 행사를 통해 지역서점을 문화 복합 공간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하고자 진행되는 사업이다.

하반기 ‘심야책방’은 지난 6월 16일 수요일부터 25일 금요일까지 열흘 간 전국 서점으로부터 신청을 받았으며, 총 116곳의 서점에서 신청이 접수됐다.

2021 하반기 심야책방을 운영할 서점 70개 목록은 하단의 목록 또는 한국서점조합연합회 홈페이지, 서점ON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점 별로 진행할 문화행사의 세부 내용은 추후 연합회 홈페이지에 안내될 예정이다.

한국서련은 “현재 코로나19 확산으로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있어, 단계별 지침에 따라 서점에서 온·오프라인 방법을 동시 진행하며 안전하게 운영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시민들에게 지역서점이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밤에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휴식처’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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