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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세계 청소년 마인드스포츠 대회’ 8월14일 온라인 개막
바둑 체스 암산 스도쿠 퍼즐 등 5개 종목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사) 대한체스연맹(현인숙 회장)이 주관, 주최하는 2021 온라인 세계 청소년 마인드스포츠대회가 세계 30개국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내달 14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2013년 시작돼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세계 청소년 마인드스포츠 대회는 그동안 전 세계의 청소년들이 우리나라에 모여서 체스, 바둑, 암산, 퍼즐등 마인드 스포츠를 즐기고 겨루는 국제 두뇌올림픽 대회로 성장해 왔다.

코로나19로 지난해 처음 온라인으로 치러졌으며, 올해 역시 당초 강원도 평창에서 개최하려는 계획을 변경, 온라인으로 열린다.

특히, 올해 대회에는 스도쿠 종목이 신규로 추가되어 체스, 바둑, 암산, 퍼즐, 스도쿠등 총 5개 종목으로 확대되었으며, 체스 종목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하게 되는 등 종합대회로서 그 규모가 확대되었다.

19부터 공식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참가 접수가 시작된다.

비대면 경기로 치러지는 만큼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선수들은 Zoom 화상 회의에 참여하여 자신의 모습과 컴퓨터 화면, 두 손과 마우스까지 보여야 한다. 그리고 대회의 모든 경기는 체스키드닷컴의 치팅 방지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분석하고 의심스러운 정황이 확인된 경우 별도의 신분확인 절차가 진행되는 등 주최측은 다양한 방법으로 부정행위를 방지한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를 주관,주최하는 사단법인 대한체스연맹 현인숙 회장은 “포스트 코로나가 만들어낸 비대면 온라인 시대에 가장 최적화된 스포츠로서 그 진가를 발휘 할 수 있을 것이고 나아가 4차산업에 발맞춰 나갈 청소년 인재들이 한걸음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대회의 취지를 밝혔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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