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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항만공사, 한국형 물류로봇 개발 착수
산자부, 로봇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 참여
2024년까지 실시간 창고 운영… 물류창고 어려움 해소
인천항만공사(IPA)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항만공사(IPA)가 물류창고 운영 효율화를 위해 한국형 물류로봇 개발에 나선다.

IPA는 ‘한국형 물류창고 운영 효율화를 위한 모바일 물류 핸들링 로봇 상용화 핵심기술개발’이라는 총괄과제로 ‘2021년 로봇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하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IPA는 이 사업을 위해 ㈜유진로봇(주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인천테크노파크, 한국통합물류협회, AJ네트워스, 핌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로봇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은 로봇 분야 첨단 융합제품, 부품, 원천기술 개발을 집중 지원하는 미래신산업이다.

사업기간은 오는 2024년 12월까지이며 정부 지원금액은 약 45억원이다.

사업내용은 이종의 다중 모바일 물류 핸들링 로봇 통합운영 시뮬레이션 및 피킹(picking) 로봇과 스태커(Stacker) 로봇을 지원하는 실시간 창고 운영시스템 개발로 국내 중소형 물류환경에 최적화된 이종, 다중 모바일 물류핸들링 로봇시스템을 위한 지능형 스케쥴링 알고리즘 개발, 이종 다중 모바일 물류 핸들링 로봇 통합 운영 시뮬레이션 개발 및 실증이다.

IPA는 대규모 바닥 평탄화 공사 등 기존 인프라 시설물 변경을 하지 않아도 누구나 쉽게 사용 가능할 수 있는 물류 로봇 개발을 통해 ▷초기 비용 과다 ▷전용 운영 공간 부족 등으로 첨단 기술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물류창고의 어려움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PA는 올해 초 스마트 항만 구축 로드맵 마련을 위한 ‘스마트 인천항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스마트 항만물류, 스마트 ESS*(환경-안전-보안), 스마트 에너지, 스마트 건설·유지보수 등 4가지 전략과제를 도출한 바 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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