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은아 [디에이와이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뮤지컬 배우 장은아가 이덕화가 소속된 디에이와이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았다.

디에이와이엔터테인먼트는 “뮤지컬 배우 장은아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장은아는 지난 2006년 KBS 드라마 ‘서울 1945’ OST ‘조각달’로 데뷔, 러브홀릭스의 객원보컬로 영화 ‘국가대표’ OST ‘버터플라이(Butterfly)’ 외 다수의 앨범을 발매했다. 그룹 더블유 앤 자스의 멤버로도 활약했다.

2012년부턴 뮤지컬 ‘광화문연가’의 여주인공 역을 시작으로 ‘머더발라드’, ‘서편제’,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레베카’, ‘에드거 앨런 포’, ‘아이다’, ‘모래시계’, ‘엑스칼리버’, ‘마리 앙투아네트’에 출연했다. 지난해 열린 제4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는 ‘엑스칼리버’ 모르가나 역으로 카카오 베스트 캐릭터 상을 수상했다.

디에이와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장은아는 무대 위에서 진심을 담아 노래하는 배우”라며 “향후 활동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은아가 전속계약을 체결한 디에이와이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이덕화와 김일우, 김남희, 오주은, 이지현 등이 소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