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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269명 신규 확진…20일만에 최대
노원구 아동복지시설서 누적 12명 확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00명대 중반을 기록한 23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확진자수는 645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해외유입은 40명을 기록하며 나흘 연속 40명대를 기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 수가 나흘 연속 40명대를 기록한 것은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지난해 1월 20일 이후 처음이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24일 하루 서울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69명으로 집계됐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확진자 수는 지난 4일 277명 이후 20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전날 확진자는 23일(252명)보다 17명 많고, 지난주 같은 요일(200명)보다 69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는 국내 감염이 264명, 해외 유입이 5명이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는 노원구 소재 아동복지 시설 관련 11명, 마포구 강남구 소재 음식점 관련 6명, 강남구 소재 직장 관련(2021년 6월 Ⅳ), 영등포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2명, 양천구 소재 직장 관련(2021년 6월) 등이다.

이 가운데 노원구 소재 아동복지시설 관련 확진자는 시설 종사자가 23일 최초 확진된 후 동료·아동· 지인 등 6월 24일까지 1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어났다. 이들은 모두 서울시 확진자다.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총 342명을 검사한 결과, 양성 11명, 음성 101명, 검사중 230명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감염경로별 확진자는 기타집단감염 11명, 기타 확진자 접촉 102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15명 등이다.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도 112건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자는 이날 0시 기준 341만 8720명을 기록했다. 1차 접종 281만1191명(82.2%), 2차 83만 5878명(24.5%)이다. 서울시 전체 960만 명 대비 접종인원 비율은 1차 29.3%, 2차 8.7%다.

25일 0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4만8717명이다. 현재 2496명이 격리 치료 중이고, 4만5710명은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에서 해제됐다.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24시간 동안 1명 추가돼 누적 511명이 됐다.

kace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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