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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임업체 컴투스, 첫 1500억 회사채 발행

글로벌 게임기업인 컴투스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회사채를 발행한다. 첫 회사채 발행인 만큼 차환보다는 투자 및 기업 인수 등 내부 운영자금에 자금을 사용할 전망이다.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신용등급이 A0인 컴투스는 3년물 1000억원, 5년물 500억원으로 총 1500억원의 회사채 발행을 추진중이다. 증액은 미정이며, 다음달 21일 또는 22일 수요예측을 통해 29일 발행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삼성증권과 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이 맡을 전망이다. 금리밴드는 마이너스(-) 30베이시스포인트(1bp=0.01%)~30bp가 제시됐다.

지난달 컴투스와 게임빌이 본격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ESG 위원회를 7월 중 신설한다고 밝힌 만큼 ESG 관련 투자가 진행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대표작인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로 유명한 컴투스는 지난 2019년 지난해 스토리게임, 방치형 RPG 개발사 등 3개 게임사의 경영권을 인수한 바 있다. 또, 지난해 1월 총 6년간 ‘사커스피리츠’로 파트너십을 유지해왔던 개발사 빅볼의 지분 100%를 확보하기도 했다. 서머너즈 워의 성공 이후 관련 영역에서 활발히 투자 및 기업인수를 추구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호 기자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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