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손혜수·‘라포엠’ 최성훈·‘라비던스’ 김바울…‘오페라 카니발’로 뭉친다

[아트앤아티스트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팬텀싱어’ 시리즈의 호랑이 심사위원 손혜수를 비롯해 사무엘 윤, 김현수 김주택 손태진 최성훈 김민석 등 선후배 성악가가 한 자리에 모인다. ‘오페라 카니발’을 통해서다.

공연 기획사 아트앤아티스트는 다음 달 3일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오페라 카니발 2021-고풍의 아리아(Arie Antiche)’의 막을 올린다고 18일 밝혔다.

‘오페라 카니발’은 아트앤아티스트의 시그니처 공연으로 지난 2018년 시작됐다. 올해의 ‘오페라 카니발’은 바로크 음악을 중심으로 꾸며진다.

독보적인 실력으로 세계적인 활동을 보이고 있는 오페라 가수 바리톤 김주택을 비롯하여, 정교한 테크닉과 화려한 표현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카운터테너 최성훈, 청량하고 명징한 목소리의 테너 김민석, 뛰어난 곡해석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의 테너 김현수, 단단한 저음을 바탕으로 섬세한 노래를 들려주는 베이스 김바울, 세련된 무대매너와 폭넓은 음역대로 다양한 음악을 들려주는 베이스 손태진이 함께한다.

1부에선 헨델 오페라 ‘베르니체’, ‘리날도’, ‘세르세’, 비발디 오페라 ‘주스티노’ 등 바로크 시대의 대표적 작곡가들의 오페라 아리아로 준비한다. 2부는 바로크를 지나 모던으로 이동한다. 피아노 반주만으로 구성하여 조금 더 편안한 분위기로 전환될 예정이다. 토스티, 마르티니, 쿠르티스 등의 이태리 가곡을 준비하였고, 솔로뿐만 아니라 듀오를 구성하는 등 1부에서 보여주었던 모습과는 또다른 색깔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공연을 특별하게 만들어 줄 1부 쳄발로 연주 및 2부 피아노 반주는 음악코치이자 오페라 코치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정호정이 맡는다.

she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