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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에덴교회 15년째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 올해는 메타버스로
소강석 목사가 한국전 참전용사 온라인 초청 행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새에덴교회 제공

15년째 참전용사를 초청, 보은행사를 진행해온 새에덴교회(소강석 담임목사)가 오는 23일 오전 10시 줌을 통한 온라인 비대면 보은행사를 연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비대면으로 진행하되, 특히 올해는 3차원 융합 영상기술을 도입, 71년 전 한국에 첫 발을 디딘 해외 참전용사들을 가상공간에 실물과 같은 아바타로 재현해 참전 당시 모습과 뜻을 기리는 시간을 마련했다.

메타버스는 가공·추상을 의미하는 메타와 현실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의 합성어로, 가상현실보다 발전된 개념이다. 인공지능을 이용, 진짜보다 더 진짜같은 모습을 이미지와 영상으로 만들어낸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캐나다, 필리핀, 태국 등 해외 4개국 참전용사와 가족 150여명이 동시간대에 새에덴교회 대예배실 중앙에 마련된 LED초대형스크린에 줌으로 화상 초청돼 참여한다. 국군 참전용사 50명은 현장에 참여하게 된다.

참전용사 보은행사는 1부 예배와 2부 기념식으로 진행되며, 소강석 목사가 설교하고 문재인 대통령과 바이든 미 대통령의 메시지가 대독된다. 메타버스를 통한℃ 참전용사 기억과 추모의 시간 이후 로버트 랩슨 주한미대사대리의 영상축사 등 각계인사들의 축사와 감사패 증정, 공연등으로 이어지며,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새에덴교회의 참전용사 초청 보은행사는 2007년 시작, 매년 이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5000여명을 초청했으며, 민간단체로는 최대 규모이다.

이윤미 기자/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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