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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명훈·김선욱·요엘 레비, KBS교향악단과 관객 만난다
정명훈 [KBS교향악단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올 3분기 김선욱을 시작으로 정명훈, 요엘 레비까지 KBS교향악단의 정기 연주회에서 만날 수 있다.

KBS교향악단은 다음 달 29일 지휘자로 변신한 김선욱의 지휘 및 협연을 시작으로 3분기 정기연주회의 시작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어 8월 26일엔 정명훈이 지휘하고 피아니스트 게릭 올슨이 협연하고, 9월 17일엔 요엘 레비의 지휘로 바이올리니스트 바딤 글루즈만이 협연한다.

피아니스트 김선욱 [KBS교향악단 제공]

최근 독일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데뷔 무대를 가지기도 했던 김선욱은 이번 정기연주회에서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27번’과 슈베르트의 교향곡 9번 ‘그레이트’를 연주한다. 이 작품들은 두 작곡가가 생을 마감하던 해에 작곡한 마지막 곡이다. 김선욱은 KBS교향악단을 통해 “피아노와 지휘를 겸하게 되면 오케스트라와 협연자의 관계가 친밀해질 수 있고, 실내악적인 음악과 호흡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전했다.

요엘 레비 [KBS교향악단 제공]

KBS교향악단 상임지휘자를 지낸 정명훈은 무소륵스키의 ‘전람회의 그림’과 베토벤, 슈만의 곡을 선보인다. 요엘 레비는 쇼스타코비치와 차이콥스키 두 러시아 작곡가를 통해 관객과 만난다. 요엘 레비는 KBS교향악단을 통해 “한국팬들 너무 보고 싶다. 사랑한다”며 국내 관객과의 만남을 기대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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