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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봉구 방학3동 주민센터, 주민쉼터에 스마트가든 선봬
벽면에 산호수ㆍ테이블야자 등 심어…공기정화ㆍ정서안정 기대
방학3동 주민센터 스마트가든. [도봉구 제공]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방학3동 주민센터 내 주민 휴게공간에 스마트가든을 마련해 선보였다.

15일 구에 따르면 스마트가든은 실내 유휴공간에 자동화 관리기술을 활용한 실내정원을 조성하는 것을 의미하며, 미세먼지 저감 및 정서치유, 관상 효과로 각광받고 있는 조경방식이다.

최근 들어는 미세먼지, 코로나19로 인해 실내활동이 늘어나며, 실내 정화, 정서적 안정감을 위해 병원, 공공기관 등에서 그 활용사례가 느는 추세다.

이에 방학3동은 찾아오시는 주민들이 도심 속에서도 실내녹지를 감상할 수 있게끔, 5월 말 3층 벽면에 ▷산호수 ▷스파트필름 ▷스킨답서스 ▷테이블야자 ▷오로라 등 식물 수종으로 구성한 스마트가든을 설치하였으며, 코로나19가 안정화되는 대로 지역 주민들을 위한 쉼터로 개방할 예정이다.

향후 도봉구는 방학3동의 시범운영을 통해 추가 설치 대상지를 조사하고, 확대 설치해 나갈 방침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도봉구 주민센터는 단순한 민원 해결창구를 넘어서서, 교양강좌 개설, 마을활력소 설치, 작은도서관 운영과 같은 사업들을 통해 일상의 작은 쉼표를 만드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 스마트가든 사업도 바로 그 일환으로써, 주민들이 늘어가는 실내활동 속에서도 푸른 신록을 보며 편안한 마음으로 다녀가실 수 있게끔 준비한 배려공간”이라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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