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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 11월부터 웨어러블 로봇 본격 도입
국내 제조업 최초
조끼형·의자형 도입해 근골격계 질환 예방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헤럴드경제 원호연 기자]기아가 국내 주요 제조업체 중 처음으로 연내 완성차 공장에 '웨어러블 로봇'을 도입한다.

14일 기아는 오는 11월 국내 공장 내 일부 생산 공정에 웨어러블 로봇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입할 로봇는 조끼형 외골격 착용로봇 '벡스(VEX)'와 의자형 무릎관절 보조로봇 '첵스(CEX)'다.

기아는 웨어러블 로봇 도이블 위해 지난해 9월부터 4개월간 1차 현장 테스트를 진행했다. 올해는 지난 2월말 제작사인 현대로템과 개선사항을 논의했다. 현대로템은 이달 중에 현장 근로자들의 의견을 반영할 개선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기아는 다음달부터 두달 간 현장테스트를 거쳐 적어도 10월까지는 로봇 적용공정과 도입 규모를 확정할 예정이다.

벡스는 구명조끼처럼 착용해 즉시 사용할 수 있는 로봇으로 무게가 2.5㎏에 불과한데다 기존 경쟁 제품 대비 가격도 30%가량 저렴하다. 인체의 어꺠관절을 본따 만든 다축 궤적 구조와 멀티 링크 구조의 근력ㅂ상 장치를 적용했다.

첵스는 작업자의 앉은 자세를 유지하기 위한 무릎 보조 로봇으로 1.6㎏의 경량이지만 150㎏까지 지탱할 수 있다.

해외에서는 근골격계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웨어러블 로봇 도입을 일찍 시작했다.

포드는 엑소바이오닉스와 함께 '엑소 베스트'를 고동개발해 2018년 전세계 15개 공장에 도입했고 아우디는 스위스 스타트업인 누니와 공동개발한 외골격 로봇을 시범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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