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풍제약] |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미국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선구매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를 개발 중인 신풍제약의 주가가 이틀째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신풍제약은 11일 오전 10시 현재 전거래일 대비 6400원(8.47%) 오른 8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미국 제약 기업 MSD는 미국 정부와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몰누피라비르'(개발명 MK-4482) 선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몰누피라비르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 혹은 긴급사용승인을 받으면 MSD는 미국 정부에 약을 공급한다.
신풍제약은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항말라리아제 '피라맥스'의 국내 임상 2상 결과를 이달 중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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