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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래블버블에 숨통 트인 롯데홈쇼핑…해외여행 상품 판매 확대
업계 첫 터키 등 유명 관광도시 일주 등
‘교원 KRT 지중해 스페셜’ 패키지 선봬
코로나發 보복소비 확산에 매출 급증
롯데홈쇼핑은 백신 접종 인구가 1000만 명을 돌파하고, 이르면 7월부터 단체 해외여행이 가능해짐에 따라오는 13일부터 유럽, 동남아 등 해외 인기 여행지 상품 판매를 본격적으로 확대한다.[롯데홈쇼핑 제공]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롯데홈쇼핑은 백신 접종 인구가 1000만 명을 돌파하고, 이르면 7월부터 단체 해외여행이 가능해짐에 따라 해외 인기 여행지 상품 판매를 본격적으로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13일 롯데홈쇼핑은 ‘교원 KRT 지중해 스페셜 패키지’ 상품을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이스탄불, 앙카라 등 터키의 유명 관광지로 손꼽히는 9대 도시를 일주하는 ‘터키 7박 8일’ 상품을 비롯해 ‘이탈리아 5박 6일’, ‘스페인 6박 7일’ 등 지중해 인근 유럽 여행지를 선별해 선보인다. 양국 자가격리 해제 시점부터 2년간 사용 가능하며, 호텔 및 관광 패키지, 전 일정 식사가 포함된 상품이다.

25일에는 ‘인터파크 선불 패키지여행’을 선보인다. 유럽, 미주, 동남아 등 전세계 여행지를 대상으로 항공권, 호텔, 기타 비용을 모두 포함해 기존가 대비 최대 4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한다. 향후 해외에서 골프 라운딩을 원하는 고객 수요를 반영해 다낭, 나트랑 등 베트남 유명 리조트에서 ‘54홀 라운딩’ 이용권을 제공하는 ‘해외 선불 골프 패키지’도 선보일 계획이다.

앞서 롯데홈쇼핑은 국내에 본격적으로 코로나19 백신이 보급되기 약 1달 전인 올해 1월부터 ‘베트남 노보텔 숙박권’을 선보이며 업계 최초로 해외여행 상품 판매를 재개했다. 이후 ‘필리핀 헤난 리조트’가 주문금액 14억 원, 전세계 400여 개 해외여행 상품이 포함된 ‘참좋은여행 희망 패키지’가 예약건수 1만 5000 건을 달성하는 등 차별화 상품을 연이어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김덕영 롯데홈쇼핑 리빙부문장은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상승으로 정부에서 코로나19 방역 우수 국가 간 자가격리 없이 여행이 가능한 ‘트래블 버블’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면서 해외여행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증가하고 있다”라며, “여행업계의 어려움 극복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고객들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해외여행을 준비할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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